정상훈, ‘라스’ 출연…데뷔 18년 만에 ‘MBC 첫 예능’

입력 2015-06-30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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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라스’ 출연…데뷔 18년 만에 ‘MBC 첫 예능’

배우 정상훈이 ‘라디오스타’로 데뷔 18년 만에 MBC 예능프로그램에 첫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다.

7월 1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윤박-전소민-슬리피-정상훈이 출연하는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싶은 ‘예능 뱃사공’ 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날 규현은 “중국인도 당최 알아볼 수 없는 넘사벽 중국어 실력”이라며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바람에 항상 배우란 걸 깜박하는~”이라며 정상훈을 소개한다. 이에 정상훈은 첫 인사부터 전매특허 중국어 애드리브로 치고 나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윤종신은 “정상훈은 데뷔 18년 찹니다~ MBC 예능은 처음이라면서요”라며 정상훈이 18년 만의 MBC 예능 첫 출연임을 알린다. 이후 정상훈은 “되게 의미 있는 방송입니다!”라며 소감을 중국어 애드리브로 하는 등 끊이지 않는 중국어 개그를 선보인 뒤, “저 한국말 하고 싶어가지 구요~”라며 모국어 사랑을 드러내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

무엇보다 공개된 스틸 속 정상훈은 표정에서부터 느껴지는 개그감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정상훈은 중국어 애드리브 때마다 표정까지 초단위로 변화시키며, 따라올 자 없는 개그감으로 더욱 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김구라의 “누가 제일 경계 돼요?”라는 물음에 최근 ‘진짜사나이’로 MBC 대세로 떠오른 슬리피는 “경계는 형이~ 중국말로 다 하니까!”라며 견제를 했다는 후문이어서 개그맨보다 더 웃긴 정상훈이 어떤 애드리브들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지 기대감을 높인다.

방송은 7월 1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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