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브 어 나이스 데이 페스티벌 개최…춘천에서 첫 공연

입력 2015-07-01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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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른바이에르(Björn Weier Korea)와 티켓링크가 주최하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모던 문화를 선도해 온 민트페이퍼가 주관하는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이하 HAND)가 9월 12일 토요일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된다.

‘친근한 음악, 산뜻한 여행, 기분 좋은 하루’를 모토로 출발한 HAND는 전문 장르보다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팝적인 음악들과 대중 친화적인 현장 운영을 콘셉트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페스티벌과 콘서트의 중간 형태의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이런 요소들을 극대화하기 위해 HAND는 첫 개최장소 역시 KT&G상상마당 춘천으로 결정하였다. 의암호수를 낀 자연 속의 낭만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KT&G상상마당 춘천은 실내외 공연장과 스튜디오 및 갤러리가 갖춰진 아트센터는 물론 고급 숙박시설과 레스토랑까지 보유하고 있어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 이미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HAND의 시작을 함께할 아티스트들의 면면도 매우 알차다. 음원 시장을 석권한 스탠딩 에그, 홍대씬의 문화 아이콘 10CM, 공연계의 블루칩 소란, 어쿠스틱 콜라보, 커피소년, 바닐라 어쿠스틱, 스웨덴세탁소, 소심한오빠들, 소근커플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배우 유준상이 제작하여 화제를 모은 공기남녀를 필두로 CHEEZE, 스무살, 호소, 11시11분, 모던다락방에 이르기까지 총 15팀의 아티스트가 HAND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HAND는 기존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라인업 및 질감을 담아 1년에 2~3회 가량 실내외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하며, 또한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형식의 Another Nice Day(AND)라는 작은 공연 역시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7월 14일(화)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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