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국민투표 강행 “국민의 뜻에 따를 것”

입력 2015-07-02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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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국민투표 강행’

지난 1일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TV로 생중계된 긴급 연설을 통해 채권단 제안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오는 5일 시행하겠다며 국민에게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촉구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 발표 이후 채권단으로부터 더 나은 제안을 받았다며 국민투표 이후 즉각적인 해법을 찾는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채권단은 국민투표에서 반대로 결정되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탈퇴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이라며 유로존에 남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달 27일 새벽 채권단이 제안한 협상안을 거부하고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국민투표 시행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저녁 열린 전화회의에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그리스와 추가적인 협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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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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