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권택 감독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고성국의 빨간의자’에 출연해 MC 고성국 문지애를 초대해 직접 자신의 고풍스러운 집을 공개했다.
공개된 임권택 감독의 집은 도지자기와 골동품들로 장식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시선을 끈 건 집안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손자의 물건. 임권택 감독의 손자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여기에 책들로 가득한 임권택 감독의 서재까지 공개돼 데뷔 53년차 102편의 영화를 만든 거장 임권택 감독의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임권택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도 함께 전했다. 임감독은 “내 영화는 완벽하지
않다. 부족하다는 생각을 늘 한다”며 “언젠가 또 영화를 만들게 된다면 내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죽기 전에 꼭 한번
완성해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MC들을 감동케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tvN ‘고성국의 빨간의자’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