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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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강기영, 박해미, 김기천이 올여름 극장가에 코미디 신드롬을 예고한 영화 ‘와일드 씽’에서 ‘씽 스틸러’러 활약을 펼친다.

6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해치지않아’, ‘이층의 악당’, ‘달콤, 살벌한 연인’ 등에서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발휘해온 손재곤 감독이 연출했다

이번 영화에서 강기영, 박해미, 김기천은 트라이앵글 멤버들을 막아서는 저격수 3인방으로 배우 강기영, 박해미, 김기천이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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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은 특별출연으로 합류, 극 중 나태풍 역을 맡아 현우(강동원)와 전세 역전 라이벌 케미를 선보인다. 과거 댄스 그룹 메가톤의 ‘쩌리 멤버’였지만 현재는 예능 스타로 발돋움한 인물로, 현란한 시그니처 손짓과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얄미운 캐릭터를 완성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손재곤 감독은 “준비한 아이디어들이 너무 재밌어서 이미 오케이 컷이 나왔음에도 계속해서 더 보고 싶을 정도였다”라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박해미 역시 특별출연으로 가세했다. 강렬한 금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도미(박지현)의 재벌가 시어머니 역을 맡아, 태블릿을 통해 언택트 시집살이를 시전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대체불가한 카리스마와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재곤 감독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시선을 압도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가졌다. 바로 이 역할에 꼭 필요한 완벽한 캐스팅이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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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은 우정출연으로 합류, 상구(엄태구)의 솔로앨범 투자금 회수에 나선 사채업자 고사장 역을 맡았다. 그간 보여준 유쾌한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서늘한 눈빛으로 반전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매 작품 ‘이번에는 어떤 역을 맡길까?’라고 생각할 만큼 애정하는 배우”라고 밝힌 손재곤 감독은 “악역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전해 그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와일드 씽’은 일찍이 음원 ‘러브 이즈’와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극 중 그룹인 트라이앵글의 실제 SNS 계정을 운영하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무위키에도 그룹 이름이 등재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