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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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신혜선과 공명이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며 설렘 가득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5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최종회에서는 주인아(신혜선)와 노기준(공명)이 해무그룹 위기를 막아낸 뒤 연인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밀한 감사’ 최종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3%, 최고 11.3%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도 평균 9.7%, 최고 10.8%를 나타내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신혜선과 공명은 해무그룹 매각을 막기 위한 마지막 작전에 나섰다. 하지만 결정적 역할을 해야 할 전재열(김재욱)이 한발 물러서면서 위기를 맞았다.

공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전재열을 찾아가 과거 취임사에서 했던 말을 되돌려주며 진심을 전했다. 결국 김재욱은 마음을 바꿨고 해무그룹을 지키기 위한 작전에 힘을 보탰다.

매각을 불과 3시간 앞둔 상황에서 핵심 이사가 상대 진영으로 돌아서며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신혜선은 전무태 회장이 의결권을 가진 등기이사라는 사실을 떠올렸고, 김재욱은 아버지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해무그룹 매각은 극적으로 무산됐고 전성열의 대표직 해임안도 통과됐다.

위기를 넘긴 뒤 해무그룹은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감사실은 독립 조직이 됐고 공명은 에이스 과장으로 성장했다. 신혜선 역시 감사실을 이끄는 리더로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로맨스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이어가던 신혜선은 결국 중요한 건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전무 승진 소식을 가장 먼저 공명과 나누고 싶었던 신혜선은 그를 찾아가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결혼이라는 제도가 아직 낯설고 두렵지만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은 공명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명은 “그래요. 함께 해요. 어떤 삶이든”이라고 답하며 서로의 미래를 약속했다. 이후 두 사람은 회사에서는 전무와 과장으로, 집에서는 연인으로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을 시작했다.

특히 “업무 모드 오프, 연애 모드 온”이라는 신혜선의 말과 함께 손을 맞잡고 퇴근하는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은밀한 감사’는 유넥스트(U-NEXT) 드라마 종합 랭킹 2위, 한류 아시아 드라마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103개국 주간 1위를 차지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사랑도 받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