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 개관

입력 2015-07-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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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6일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월드에서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이하 서비스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롯데호텔월드 지하 1층에 16억원을 들여 약 450평 규모로 만든 서비스 아카데미는 강의실 6개를 비롯해 전산실, 객실 및 식음 실습장, 휴게 라운지 등을 갖췄다. 롯데호텔은 서비스 아카데미를 통해 현재 국내외 16개 체인호텔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호텔 고유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재정립하기 위한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 아카데미에는 국내 체인 호텔에서 선발한 60여명의 사내강사가 참여하고, 객실, 식음, 조리 직무 교육을 위한 직무교육 과정 개발도 진행한다.

서비스 아카데미의 교육은 9월 1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영업을 시작하는 롯데 호텔 체인의 ‘더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롯데호텔 고유의 한국적 서비스로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2020년까지 국내외 50개 호텔 체인과 1만 7000실을 보유한 글로벌 체인호텔로 발돋음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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