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쿨하게 준비하자

입력 2015-07-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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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여름나기 준비로 분주하다. 바캉스용품, 여행상품은 물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길 수 있는 보양식 판매경쟁도 뜨겁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성수기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대거 선보인 ‘썸머 브레이크’ 프로모션. 사진제공|티켓몬스터

■ 유통업계 바캉스·여행상품 전쟁


롯데마트 몰놀이 용품 최대 50%↓
옥션은 ‘핫썸머 쿨링 아이템’ 할인
티켓몬스터 성수기 여행쿠폰 행사
쿠팡·홈플러스 등 보양식 할인판매

유통업계가 여름나기 준비에 나선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은 바캉스용품과 여행상품 판매에 나섰다. 메르스 여파에도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 판매 경쟁도 뜨겁다.

옥션 ‘핫썸머 쿨링 아이템’


물놀이 용품 저렴하게 판매

먼저 물놀이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5일까지 ‘물놀이 용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유명 브랜드 인텍스사의 상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래쉬가드 수영복 브랜드 3종을 30% 싸게 판매한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AK몰은 8일까지 ‘여름 바캉스 슈즈 대전’을 연다. 크록스 뽀로로 아동샌들(9900원)과 프리가 젤리슈즈(3900원), 프릴리 아쿠아슈즈(5900원) 등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바바라 여성샌들은 62% 할인한 4만8600원, 버켄스탁 밀라노는 42% 할인한 5만7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선글라스와 원피스, 티셔츠 등 여름 패션 아이템을 30∼45% 할인 판매한다.

오픈마켓 옥션도 비치웨어 전문관에서 래쉬가드와 비키니, 비치웨어, 비치백·슈즈, 선블록 등 ‘핫썸머 쿨링 아이템’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국내외 여행 상품도 풍성

여름 휴가 여행상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픈마켓 옥션은 10일까지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의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 등 상품을 최대 53% 할인 판매하는 ‘올킬 슈퍼위크-제주여행’ 기획전을 연다. 7일에는 8월 이용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 김포-제주 구간 항공권을 선착순 530명에게 판매한다. 8일에는 렌터카 상품을 선착순 50명에게 특가로 제공한다. 또 9일에는 에어텔 상품을, 10일엔 루스톤빌라앤호텔 숙박권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성수기인 7∼8월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한편 쿠폰을 적용하면 20% 할인 혜택을 주는 ‘썸머 브레이크’ 프로모션을 7월말까지 진행한다.

건강 위한 보양식 경쟁도 후끈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판매 경쟁도 뜨겁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보양식품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각종 보양식과 식재료를 최대 22% 할인 판매한다. 친환경 무항생제 통닭 ‘하림 자연실록 생닭’(1050g)은 6500원, 백숙의 잡내를 없애주는 ‘하림 간편한 백숙용 재료’(43g)는 1900원에 준비했다. 또 자연산 활바다장어(1kg)는 2만1900∼2만4900원, 완도산 참전복은 마리당 540∼8050원에 선보인다. 추어탕과 즉석 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안전 먹거리 36여 종을 최대 43% 할인하는 ‘2015 초복맞이 삼복 혜택! 토닭토닭’ 기획전을 12일까지 연다. 친환경 닭과 장어, 전복 등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엔 선착순 500명에게 ‘올품 PFF 영계닭 580g 3마리’를 32% 할인한 739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500g 생닭 두 마리를 4600원에 살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복날 홈플러스콘’을 8일까지 티켓몬스터를 통해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전국 107개 지점에서 8일까지 보양 먹거리 ‘통 훈제오리’(800g)를 9900원에 선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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