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계가 여름나기 준비로 분주하다. 바캉스용품, 여행상품은 물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길 수 있는 보양식 판매경쟁도 뜨겁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성수기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대거 선보인 ‘썸머 브레이크’ 프로모션. 사진제공|티켓몬스터
롯데마트 몰놀이 용품 최대 50%↓
옥션은 ‘핫썸머 쿨링 아이템’ 할인
티켓몬스터 성수기 여행쿠폰 행사
쿠팡·홈플러스 등 보양식 할인판매
유통업계가 여름나기 준비에 나선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은 바캉스용품과 여행상품 판매에 나섰다. 메르스 여파에도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보양식 판매 경쟁도 뜨겁다.

옥션 ‘핫썸머 쿨링 아이템’
● 물놀이 용품 저렴하게 판매
먼저 물놀이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5일까지 ‘물놀이 용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유명 브랜드 인텍스사의 상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래쉬가드 수영복 브랜드 3종을 30% 싸게 판매한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AK몰은 8일까지 ‘여름 바캉스 슈즈 대전’을 연다. 크록스 뽀로로 아동샌들(9900원)과 프리가 젤리슈즈(3900원), 프릴리 아쿠아슈즈(5900원) 등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바바라 여성샌들은 62% 할인한 4만8600원, 버켄스탁 밀라노는 42% 할인한 5만7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선글라스와 원피스, 티셔츠 등 여름 패션 아이템을 30∼45% 할인 판매한다.
오픈마켓 옥션도 비치웨어 전문관에서 래쉬가드와 비키니, 비치웨어, 비치백·슈즈, 선블록 등 ‘핫썸머 쿨링 아이템’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 국내외 여행 상품도 풍성
여름 휴가 여행상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픈마켓 옥션은 10일까지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의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 등 상품을 최대 53% 할인 판매하는 ‘올킬 슈퍼위크-제주여행’ 기획전을 연다. 7일에는 8월 이용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 김포-제주 구간 항공권을 선착순 530명에게 판매한다. 8일에는 렌터카 상품을 선착순 50명에게 특가로 제공한다. 또 9일에는 에어텔 상품을, 10일엔 루스톤빌라앤호텔 숙박권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성수기인 7∼8월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한편 쿠폰을 적용하면 20% 할인 혜택을 주는 ‘썸머 브레이크’ 프로모션을 7월말까지 진행한다.
● 건강 위한 보양식 경쟁도 후끈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판매 경쟁도 뜨겁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보양식품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각종 보양식과 식재료를 최대 22% 할인 판매한다. 친환경 무항생제 통닭 ‘하림 자연실록 생닭’(1050g)은 6500원, 백숙의 잡내를 없애주는 ‘하림 간편한 백숙용 재료’(43g)는 1900원에 준비했다. 또 자연산 활바다장어(1kg)는 2만1900∼2만4900원, 완도산 참전복은 마리당 540∼8050원에 선보인다. 추어탕과 즉석 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안전 먹거리 36여 종을 최대 43% 할인하는 ‘2015 초복맞이 삼복 혜택! 토닭토닭’ 기획전을 12일까지 연다. 친환경 닭과 장어, 전복 등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엔 선착순 500명에게 ‘올품 PFF 영계닭 580g 3마리’를 32% 할인한 739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500g 생닭 두 마리를 4600원에 살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복날 홈플러스콘’을 8일까지 티켓몬스터를 통해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전국 107개 지점에서 8일까지 보양 먹거리 ‘통 훈제오리’(800g)를 9900원에 선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