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라윤경 “왕따 시키지마”가 폭행까지… ‘충격’

입력 2015-07-07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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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라윤경’

개그우면 라윤경(39)이 쌍방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라윤경과 A(36)씨를 쌍방 폭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A씨 역시 폭행당했다는 진단서 및 정황 증거를 모두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라윤경은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쯤 성남시 수정구 라씨의 아파트에서 A씨 등 학부모 2명과 자녀 교육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윤경은 A씨가 A씨 딸에게 특정 친구와 놀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왜 아이를 왕따 시키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가 사건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라윤경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당시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말한 상태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개그우먼 라윤경은 전날 이 매체와 통화에서 당시 현장 녹취록을 가지고 있고 언제든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라윤경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들이 ‘할 말이 있으니 집으로 가도 되느냐’고 해서, 와도 된다고 했다. 그런데 두 사람 뿐만 아니라 그들의 남편과 동생도 와 난동을 부렸다. 명백한 가택침입이다. 나는 18개월 아기를 안고 무자비하게 당했다. 아기는 죽을 듯 우니 주변서 민원신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난 아기를 안고 있어서 그들을 때릴 수 없는 상황이고 욕도 하지 않았다. 모든 건 녹취록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윤경은 자녀의 학교에서 연예인 학교폭력자치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우먼 라윤경’

사진│라윤경 SNS, ‘개그우먼 라윤경’ ‘개그우먼 라윤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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