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김휘 감독, ‘퇴마: 무녀굴’로 돌아온다

입력 2015-07-09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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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신작 ‘퇴마: 무녀굴’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김휘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로 먼저 영화계에 입문해 영화 ‘하모니’ ‘해운대’ ‘심야의 FM’ ‘시체가 돌아왔다’ 등 숱한 화제작들의 시나리오와 ‘댄싱퀸’의 원안을 집필한 충무로 대표 이야기꾼. 그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이웃사람’은 만화가 강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범죄 스릴러로,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갖추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휘 감독은 영화 ‘이웃사람’으로 작가 출신은 비주얼에 약하다는 편견을 깨고 약 243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사실적인 심리묘사를 극대화한 신선한 범죄 스릴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런 김휘 감독이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이다.

김성균 유선 천호진 차예련 김혜성이 주연을 맡았고, 이중 ‘이웃사람’에도 출연한 바 있는 김성균과 천호진이 스릴러에 이어 공포 장르로 다시 한 번 김휘 감독과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시나리오 집필력과 남다른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휘 감독의 신작 ‘퇴마: 무녀굴’은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정통 웰메이드 공포로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는 8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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