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주, 안양 수비수 백동규 영입

입력 2015-07-09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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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동아닷컴]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수비수 백동규(24)를 영입했다.

제주는 9일 K리그 챌린지 FC 안양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백동규를 영입했다. 세부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 지 않기로 했다.

U-18청소년 상비군 출신인 백동규는 2014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안양에 입단했으며 K리그 챌린지 통산 36경기에 출전했다.

186cm 80kg의 탄탄한 체격을 가진 중앙 수비수로 순간 스피드가 좋아 다양한 유형의 공격수들을 막는데 탁월하다. 안양에서는 공격수로 기용될 정도로 공격 재능도 가지고 있다.

잇따른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제주 수비진의 입장에선 단비와 같은 존재다. 백동규는 오반석, 알렉스의 뒤를 받 치는 역할로 새로운 둥지인 제주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동규는 "K리그 클래식은 처음 경험하는 무대이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변함이 없다. 팀에 보 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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