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김광한 심장마비로 별세… 향년 69세

입력 2015-07-10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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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DJ’ 김광한이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37분경 세상을 떠났다.

앞서 김광한의 한 측근은 8일 스포츠동아에 “김광한 선생이 갑자기 쓰러진 채 현재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故 김광한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1994년)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1999년)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라디오의 김기덕과 함께 양대 DJ로 거론되며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함께 이끌었다.

또 그는 고인이 되기 전까지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

현재 유족으로는 부인 최경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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