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오늘 출소, ‘유일무이’ 전자발찌 연예인

입력 2015-07-10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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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오늘 출소

가수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오늘(10일) 출소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형량을 채운 고영욱이 10일 오전 9시쯤 출소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으며, 안양교도소에 수감됐다 남부교도소로 이감돼 수형 생활을 했다.

남부교도소 밖으로 나온 고영욱은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2년 반 동안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르게 살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출소 후 그는 현행법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신상정보가 5년 동안 공개 및 고지된다. 또 3년 동안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일상생활을 해야 한다. 유례없던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 된 그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DB,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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