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88년도부터 사용한 '전설의 가위' 공개

입력 2015-07-13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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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88년도부터 사용한 '전설의 가위' 공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자신이 사용하는 가위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저녁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생중계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07에서는 백종원, 김구라, EXID 솔지, 레이디 제인, 김영만이 출연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영만은 종이접기로 스냅백을 만드는 도중 “재밌는 거 하나 알려드리겠다”며 자신이 사용하던 가위를 들어보였다.

김영만은 "이 가위가 여러분보다 오래 살았다"며 "내가 'TV 유치원' 프로그램을 처음 할 때 쓰던 가위다. 1988년이었을 것이다. 그때 쓰던 가위인데 아직도 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른 가위는 다 잃어버려도 이 가위는 다시 찾아온다. 저한테는 보물 같은 가위다. 싸구려 가위지만 보관하면 유용하게 쓴다”고 말했다.

김영만은 “전설의 검, 캬아. 나는 전설의 가위”라고 말하며 가위를 들고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만은 지난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 둘 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쳐왔다.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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