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뭘 해야 엽기적일까” 매일 고민했다

입력 2015-07-13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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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뭘 해야 엽기적일까” 매일 고민했다

가수 자두가 ‘엽기가수’로 활동하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월,월,추(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에는 자두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자두는 “사실 나는 엽기가수라는 콘셉트로 데뷔한 게 아니다”라며 “당시 ‘엽기’라는 콘셉트가 무척 유행했는데, 우리의 노래와 모습을 보고 ‘엽기가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두는 ‘엽기가수’로 활동하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옷에 달 수 없는 모든 것을 달고 무대에 올랐었다”고 말하며, “빨래집게도 달아봤고, 심지어 먹을 것을 들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자두는 “ ‘뭘 해야 엽기적일까’를 날마다 고민했었다”고 덧붙여 그 나름의 고민거리를 밝혔다.

사진│SBS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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