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송민호 사과, 기사로 접해”

입력 2015-07-14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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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사과

송민호가 가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이에 대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반응이 화제다.

송민호는 13일 위너 공식 SNS에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3일 공식 보도자료와 페이스북 등에 Mnet, 송민호의 사과 후 조치에 대해 “앞으로 대응방안을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송민호와 제작진의 사과를 기사로 막 접했다. 하지만 의사회 쪽으로는 사과가 오지 않은만큼 논의를 거쳐 대응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대로 사과를 받아들일지 YG 측에 공문을 보내 대응할지를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는 지난 13일 한 매체를 통해 “SNS는 개인적인 내용을 적는 것이지 공식적인 사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송민호는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내용의 랩을 선보이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모든 것은 제작진의 잘못이라며 편집에 대해 더욱 신중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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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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