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화기애애 첫 촬영 현장 공개…대박 드라마 조짐 보인다

입력 2015-07-14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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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의 훈훈한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되었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이 공개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의 선한 웃음 띈 얼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함께 미소를 짓게 한다. 배우들의 밝고 환한 표정은 촬영현장 분위기를 엿 볼 수 있게 하며, 이런 분위기가 드라마의 시너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재영은 촬영현장에서 배려심 깊은 마음씀씀이와 친절함으로 동네 형 또는 오빠로 통한다. 첫 드라마 출연으로 그에 대한 정보가 없던 스태프들은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정재영의 모습일 것으로 예상하고 다소 긴장했었으나 첫 촬영 때부터 보여준 서글서글한 반전 모습에 안도했다는 후문.

이어 송윤아도 극중 카리스마 넘치며 도도한 성격의 배역과는 상반된 따뜻하고 상냥한 모습으로 후배 배우들은 물론 스태 프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며 늘 해맑은 미소로 촬영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같은 촬영 분위기에 대해 한 관계자는 “’어셈블리’ 촬영현장은 가족과 같은 끈끈함이 보인다. 밤샘 촬영이 많은 미니시리즈에서는 좀 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이런 분위기가 드라마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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