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주중 kt전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

입력 2015-07-14 14: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이번 주 잠실에서 열리는 kt와의 주중 홈경기에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5일(수)에 스포츠케이블 채널인 Spotv의 채민준 캐스터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경기의 방송 중계 진행도 함께 하는 채민준 캐스터는 지난 2011년 Spotv에 입사해 해박한 스포츠 지식으로 야구를 비롯한 전 종목의 스포츠 중계의 진행을 맡고 있는 재원이다. 현재 ‘UHD 스포츠 스토리’ 프로그램에서 진필중 해설위원을 통해 야구를 배우고 있는 채민준 캐스터는 이날 시구를 통해 자신의 야구 실력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16일(목)에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지켜낸 ‘지하철 4호선 의인’ 강경범 씨가 마운드에 올라 훈훈한 시구를 실시한다. 강경범 씨는 지난 6월 20일 4호선 열차 안에서 쓰러진 할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고, 할머니가 119 구급대원들에게 인계된 후 사라졌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의인’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송파 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홍보 영상을 방영하고,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