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측 “SNS 사칭 사례 여러 건 발생… 법적 대응 검토” [공식입장]

입력 2015-07-14 16: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하하 측 “SNS 사칭 사례 여러 건 발생… 법적 대응 검토” [공식입장]

방송인 하하 측이 SNS 사칭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하하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14일 “최근 하하(본명 하동훈)를 사칭하며 메신저를 통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여러 종류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제보를 여러 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보내주신 내용을 모두 확인한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니며 하하 본인이 아님을 정확히 밝혀 드린다”면서 “이번 건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유사의 사례가 발생할 경우, 보다 더 강력하게 대응하여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하 역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좀 착한 마음으로 삽시다. 피해 당하신 많은분께 나쁜 사람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참고로 전 카카오스토리도 안해요”라고 적었다.

그동안 하하는 수차례 자신을 사칭한 이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SNS 사칭 수위와 피해 사례의 규모가 상당한 것을 감안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콴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