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방, 스크린서 만나다

입력 2015-07-15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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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정PD. 사진제공|KBS

9월18일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벌
20일부터 다큐멘터리·단편영화 공모

국내 처음으로 음식문화를 담은 단편영화를 공모하는 축제의 마당이 열린다. 9월18일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제1회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벌이다.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벌은 음식문화의 역사와 식재료, 요리법 등을 다룬 25분 이내의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를 공모하는 영화 축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재능 있는 영상인재를 발굴한다는 지향을 내세우고 있다. ‘푸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식문화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상인재와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참가 자격이나 소재의 제한은 없다. 20일부터 8월10일까지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수상작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본선 진출작은 푸드티비를 통해 방영된다.

이에 앞서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대학로 동양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조직위원장인 이춘재 푸드티비 대표이사를 비롯해 집행위원장인 음식문화평론가 예종석 한양대 교수, 부집행위원장 이정향 감독 등이 참석해 이번 영화 축제의 취지와 방향을 설명한다. 집행위원으로는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박찬일 셰프와 KBS 1TV ‘요리인류’의 연출자 이욱정 PD(사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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