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G 최고의 타자는?… LAD 그랜달 ‘2홈런-8타점’

입력 2015-07-15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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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마니 그랜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고의 프레이밍 능력을 지닌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27, LA 다저스)이 2015시즌 전반기 메이저리그의 모든 타자 중 가장 뛰어난 1경기 활약을 한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본 50점에서 점수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각 선수의 1경기 당 점수를 매긴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전반기 1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타자는 그랜달. 최고의 경기는 지난 5월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다.

당시 그랜달은 4타수 4안타(2홈런) 8타점 3득점하며 LA 다저스의 14-4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의 스코어는 84.50점. 2위 조쉬 도날드슨을 0.75점 차로 제쳤다.

또한 LA 다저스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4월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4타수 4안타(3홈런) 4타점 3득점 경기는 83점으로 3위에 올랐다.

당시 그랜달은 2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단타,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 네 번째 타석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고의 경기로 선정된 이유인 2홈런과 폭발적인 타점은 8회, 9회에 나왔다. 그랜달은 8회와 9회 연타석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밀워키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그랜달은 이번 시즌 전반기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와 14홈런 36타점 35득점 60안타 출루율 0.401 OPS 0.927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부문 지난해 최고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로니 치즌홀로 5타수 5안타(3홈런) 9타점 3득점을 기록해 무려 91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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