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의 수영코치로 최윤희가 등장했다.
최윤희는 아시아의 인어로 통하는 당대의 수영스타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뛰어난 수영실력과 더불어 빼어난 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윤희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 2001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강호동은 과거 최윤희와 윤현상과의 결혼에 대해 “스캔들도 아니고 바로 결혼 기사가 났다. 연예계에서 엄청 화제가 됐다”고 두사람의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강호동이 “그때 유현상이 욕 많이 먹지 않았냐?”고 묻자 최윤희는 “그래서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우리 나이 차이가 13살 차였다. 얼마 전에 그런 얘길 들었다. 제 결혼이 김연아 선수와 장미여관 육중완 씨가 결혼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아홉 번째 종목 수영 편 멤버로는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을 비롯해 션, 성훈, 유리, 강민혁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