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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양 팀 감독 “토털 사커 VS 닥공” 예고

입력 2015-07-16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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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임하는 양 팀 감독이 각각 자신의 팀 키 플레이어를 꼽았다.

17일 오후 7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를 하루 앞두고 16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양 팀 감독 최강희, 슈틸리케 감독과 양 팀 주장 차두리, 염기훈이 참석했다.

특별히 준비한 전술과 각 팀의 키 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어린 시절에 축구하던 것처럼 전원 공격, 전원 수비를 보여주겠다. 키 플레이어는 주장 염기훈”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강희 감독은 “하루 훈련으로 팀을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분명한 건 0-0 스코어는 없을 것이다. 김병지 이동국 차두리 등 노장들이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소속 팀 전북에서처럼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클래식에서 강력한 공격 전술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전북 현대를 단독 선두로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과 철저한 실용축구를 기반으로 한 울리 슈틸리케 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지략대결과 함께 양 팀 감독간의 눈치싸움으로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안산=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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