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활동 중단, “일방적으로 잠적한 거라뇨?” 재반박

입력 2015-07-16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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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 활동 중단, “일방적으로 잠적한 거라뇨?” 재반박

테이스티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 입장을 재반박해 논란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테이스티는 트위터에 “?? 얘기 안하고 일방적으로 잠적한 거라뇨? 전에 이사님들이랑 사장님이랑 얘기한건 다 뭐죠??? 이해 할 수 없는 건 저희 입장을 충분히 말씀 드렸고 또 회사에서 이해한다고 해놓고선... 지금 와서는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일방적인 잠적이라니... 이해가 안 가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곧바로 테이스티는 “신곡 녹음 완료라뇨? 멤버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곡을 선택하고 이번 곡을 타이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의 컴백은 또 언제까지 미뤄질지 모른다고 얘기한 사람은 누구였죠? 하나하나 다 얘기하는 걸 귀찮아하는 성격들인데 하나하나 얘기할 때가 왔네요”라며 울림엔터테인먼트 측 입장을 반박했다.

지난 15일 테이스티는 자신들의 웨이보에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됐다”며 한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또 “많은 일들을 회사와 조정하지 못해 오랜 생각 끝애 내린 결정이다.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 사업은 멈추지 않겠다”고 말해 소속사와의 갈등을 암시했다.

이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테이스티가 컴백을 앞두고 6월 돌연 연락이 두절됐다”며 “일방적으로 한국 활동 종료를 알렸지만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최악의 상태로 여기지 않는다”고 반박한 바 있다.

사진│스포츠동아 DB, 테이스티 활동 중단 테이스티 활동 중단 테이스티 활동 중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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