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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따르면,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5시를 ‘그린아워’로 정해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여름철 대국민 절전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등 시간 동안 창가 블라인드를 조절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연광이 들지 않는 일부 실내 입점 매장은 소등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매장당 12w 기준의 LED 전구 10∼15개 소등을 통해 하루 동안 총 400w 이상 절전하고, 7주간 전국 매장에서 약 1500만w 이상의 전력 절약에 도전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0년부터 지구촌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어스 아워’ 캠페인을 비롯해 ‘에너지의 날’ 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전국 매장에 절전형 및 LED 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모니터 절전 장치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