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무녀굴’ 캐릭터 예고편 공개, 찰나에도 등골 오싹해지는 느낌

입력 2015-07-20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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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퇴마: 무녀굴’이 8월 20일로 개봉을 확정 짓는 동시에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퇴마: 무녀굴’. 영화는 ‘이웃사람’ 김휘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신진오 작가의 인기 유명 소설 ‘무녀굴’을 원작으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흥미진진한 영화 속 캐릭터를 미리 만나볼 수 있게 구성돼 눈길을 끈다. 극 중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 역할을 맡은 김성균은 대학병원의 정신과 의사로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스마트한 매력을 발산한다. ‘금주’에게 숨겨진 비밀을 풀어나가는 퇴마사 역할을 맡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이어 등장한 ‘금주’ 역할의 유선은 눈 색깔이 바뀌고, 기억을 자주 잃는 등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 때문에 겁에 질린 모습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짧은 영상 안에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는 유선의 변함없는 명품 연기력은 보는 이들을 절로 숨죽이게 만든다.

김성균과 유선의 신들린 연기와 더불어 ‘금주’ 안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영매 ‘지광(김혜성)’과 방송국 PD ‘혜인(차예련)’이 합세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치는 ‘퇴마:무녀굴’의 예고편은 차예련과 김혜성의 색다른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처럼 새로운 공포 드림팀으로 뭉친 네 배우의 완벽한 호흡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로 주목 받고 있는 ‘퇴마: 무녀굴’은 한국 공포 영화계에 큰 활력을 불어 넣으며 올 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는 8월 2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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