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로빈 윌리엄스 유작 ‘블러바드’ 8월 13일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5-07-20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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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 ‘블러바드’가 8월 13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블러바드’는 일평생을 평범하고 안정적으로 살아온 ‘놀란’(로빈 윌리엄스)이 어느 날 우연히 자신과는 너무 다른 삶을 살아가는 ‘레오’(로베르토 어과이어)를 만나게 되면서, 그를 통해 새로운 삶의 국면과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작품.

로빈 윌리엄스는 불완전한 삶을 살고 있는 레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과 애틋한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되면서 혼란을 겪는 놀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해외 평단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놀란’이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 및 미세한 감정 등이 로빈 윌리엄스의 완벽한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 영화 관계자 및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탄탄한 각본과 연출, 섬세한 영상 및 로빈 윌리엄스 인생 최고의 연기로 평가 받고 있는 영화 ‘블러바드’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해 8월 11일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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