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손석희한테 대들었다가 방송사고…생방송 내내 펑펑 울었다"

입력 2015-07-21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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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손석희한테 대들었다가 방송사고…생방송 내내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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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가 MBN ‘뉴스8’을 통해 4년 만에 뉴스 진행자로 복귀한 가운데, MBC 재직시절 손석희 아나운서와의 일화가 새삼 화제를 낳고 있다.

김주하는 과거 자신의 책에서 JTBC 보도부문 손석희 사장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출간한 에세이집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에서 김주하는 과거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손석희와 함께 아침 뉴스를 진행했던 당시 손석희 때문에 생방송 도중 펑펑 울었던 사건을 공개했다.

김주하는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 손석희와 뉴스를 진행하게 된 것이 꿈만 같았지만 그 시간은 곧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주하는 “제가 쓴 앵커멘트를 지적하는 손석희에게 ‘제가 쓴 것도 괜찮은데요?’라고 대들었다가 손석희 사장의 불같은 꾸지람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주하는 “생방송 내내 울어 방송사고가 났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욕을 들은 건 그때가 처음 이었다”면서 “그때의 경험 덕분에 철저하게 밑바닥부터 다시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20일 오후 방송된 ‘뉴스8’에서 이동원 보도본부장과 함께 성공적으로 뉴스 진행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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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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