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 전국 흐리고 비 내려…태풍 ‘할롤라’ 예상 경로는?

입력 2015-07-2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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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영향, 전국 흐리고 비 내려…태풍 ‘할롤라’ 예상 경로는?

21일인 오늘 정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등 대다수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다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한편 지난 18일 밤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소멸된 것으로 보였던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재발생,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던 태풍 ‘할롤라’가 다시 세력이 발달해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할롤라’는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m(시속 86m)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으로 20일 밤 10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96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쯤에는 오키나와 동쪽 약 9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이후 방향을 북쪽으로 살짝 틀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4일에서 25일쯤 제주도 먼 바다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간접영향이 예상된다.

사진│YTN 뉴스 캡처, 장마전선 영향 태풍 할롤라 장마전선 영향 태풍 할롤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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