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필로우맨’ 8월 1일 개막 앞두고 추가 좌석 오픈

입력 2015-07-21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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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필로우맨’ 8월 1일 개막 앞두고 추가 좌석 오픈

연극 ‘필로우맨’이 8월 1일 개막을 앞두고 7월 22일 오후 2시에 새롭게 추가된 좌석의 티켓을 오픈 한다.

‘21세기형 천재 예술가’, ‘포스트 셰익스피어’로 평가 받는 작가 마틴 맥도너의 ‘필로우맨’은 2012년 노네임씨어터컴퍼니에서 소극장화하며 주목 받았던 작품으로, 취조실을 엿보는 듯한 밀도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작품이다.

2013년 재공연 시, 객석의 무대화를 통해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무너트렸던 ‘필로우맨’은 2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오며 다시 한번 변신할 예정이다.

2015 ‘필로우맨’프로덕션은 3면 무대를 사용하여 무대와 객석의 사이를 더욱 밀착시켜 위압감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그 동안 관객들이 보지 못했던 다른 시각에서의 무대를 보여준다. 3면 무대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필로우맨’에서는 관객석이 무대를 둘러싸면서 취조실은 더욱 강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또한 관객들은 한 여름밤 함께 둘러앉아 무서운 이야기를 듣는 듯 더욱 집중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인수 연출과 정원조, 윤상화, 김수현, 이형훈이 새롭게 풀어가는 2015 ‘필로우맨’프로덕션은 더욱 탄탄해진 텍스트와 강력한 흡입력으로 올 여름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연극 ‘필로우맨’은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되며, 7월 22일 새롭게 오픈되는 추가 좌석은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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