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태곤 "낚시 할 수 있는다는 말에 혹해 출연"

입력 2015-07-2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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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이 '정글의 법칙'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태곤은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시즌20 특별판-히든 킹덤&라스트 헌터'(이하 정글의 법칙 시즌20 특별판) 제작발표회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이번이 '정글의 법칙' 두 번째 촬영이다. 시베리아 때 크게 데여서 다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원년 PD가 오기도 했고 낚시를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이번 촬영은 시베리아 때랑은 달랐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어서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시청하겠지만 만약에 큰 물고기를 잡으러 간다고 하면 또 어떻게 한 번 가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시즌20 특별판'은 판타지 왕국이라 불리는 브루나이에서 촬영돼 전반전 '히든 킹덤'과 후반전 '라스트 헌터'라는 두 가지 전혀 다른 생존을 보여줄 예정. '히든 킹덤'에는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정준하, 샘해밍턴,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전효성, 정진운이 참여한다. '라스트 헌터'에는 김병만, 미노, 샘해밍턴, 이태곤, 류담, 하하, 서효림, 찬열이 생존을 펼친다. 방송은 오는 24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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