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구자욱 열애설 입장차에 갸우뚱…“명확히 알아보고 입장 밝힌 것”

입력 2015-07-2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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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배우 채수빈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의 열애설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채수빈과 구자욱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개된 사진으로 인해 열애 의혹을 받았다. 이 사진에는 채수빈과 구자욱이 공공장소에서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거리를 거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채수빈의 소속사인 토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 대해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인으로서 동행한 사진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이후 소속사 측은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면서 구자욱과 연인 관계는 아님을 강조했다.

하지만 구자욱 측의 반응은 조금 다르다. 복수의 매체가 구자욱 측근 혹은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채수빈과 구자욱은 이제 막 시작한 풋풋한 연인 사이라는 것.

그러나 이에 대해 채수빈 소속사 측은 "(입장표명에)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도 명확히 알아보고 말씀드리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구자욱씨 측이나 구단 입장은 우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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