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위한 여행’은 우연히 길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가 6년 만에 연인을 찾아 나선 한 남자의 사랑을 위한 여행에 동행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로드무비. 이번 예고편은 극 중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디 레드메인의 썸의 시작을 담고 있다.
우연히 선착장 앞에서 마주친 한 남자에게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승차를 제안하며 시작되는 여행은 서로에게 낯설지만 묘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 남자와 서로 사랑했던 여자의 추억들이 지나가고, 정말 사랑했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어떤 사연이 있었음을 암시하면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시킨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그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던 에디 레드메인이 사랑했던 여인을 찾아가길 주저하는 남자에게 오히려 용기를 불어넣으며 적극적으로 여행에 동참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디 레드메인은 여행을 시작하면서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찔한 스킨십까지 펼쳐 보여 둘의 애틋한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예고편을 통해 일생의 사랑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사연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디 레드메인의 썸의 실체를 공개한 ‘사랑을 위한 여행’은 과연 두 사랑이 모두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는 3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