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순정남 변신…'애인있어요' 김현주와 호흡

입력 2015-07-23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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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순정남으로 변신한다.

지진희는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지적이고 온화한 최진언 역을 맡았다. 약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돈 안 되는 연구에 푹 빠져 사는 욕심 없고 순수한 인물이다.

아내 바보이기도 한 그는 기억을 잃은 채 행방불명된 아내와 재회 후 다시 사랑에 빠진다.

특히 전작 KBS2 드라마 ‘블러드’ 속 악의 편에 섰던 뱀파이어 의사와 전혀 다른 캐릭터라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지진희는 최근 강릉에서 첫 촬영을 했다.

그는 “대본을 재밌게 읽은 만큼 ‘애인있어요’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즐거운 과정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는 작품이다.

지진희 외에 배우 김현주가 출연하며 오는 8월 SBS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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