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아자르, 테리 이을 캡틴 후보”

입력 2015-07-2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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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제 무리뉴(52) 첼시 감독이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에당 아자르(24)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7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경기장에서는 아자르가 리드를 한다. 그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갖는 데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또한 아자르는 팀이 안 좋은 상황에 빠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다시 팀을 도약할 수 있게 만드는 선수다”면서 “그는 매우 훈련이 잘 된 선수다. 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그렇기 때문에 난 아자르가 리더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또한 벨기에 대표팀에서 부주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첼시에서도 벌써 4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는 굉장한 선수다.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 톱10에 뽑히기도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아자르가 10명이 아닌 3명 안에 들어야 한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다음 시즌에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물론 우리 팀에는 아자르와 같이 리더십이 있는 선수들이 또 여러 명 있다”며 “지금은 존 테리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우리의 캡틴이다. 다른 선수들은 이미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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