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콰드라도, 올 시즌엔 실력 보여줄 것”

입력 2015-07-27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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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임대된 라다멜 팔카오(29)가 팀 동료로 뛰게 된 후안 콰드라도(27)를 언급했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트라이발 풋볼’은 27일(한국시각) 팔카오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팔카오는 “콰드라도는 굉장한 실력을 겸비한 멋있는 친구다. 그는 그저 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고 밝혔다.

팔카오는 이어 콰드라도에게 “그는 분명히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그랬던 것처럼 첼시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응원했다.

또한 팔카오는 “콰드라도는 환상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첼시를 도울 것”이라면서 “모두가 그의 실력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팔카오는 “그는 놀라울 만큼 빠른 초반 가속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은 그가 활약할 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팔카오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됐지만 부상으로 시즌 초반 나서지 못했고 29경기에서 4골만을 기록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팔카오의 재기를 돕고 싶다”며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결국 팔카오는 첼시로 1년 임대됐다.

팔카오와 함께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활약한 콰드라도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을 자랑하며 피오렌티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첼시로 이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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