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내수 활성화 나서

입력 2015-07-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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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협력사 상생지원 방안 발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7일 온누리 상품권 임직원 지급, 협력사 결제기일 단축,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시행 등 전통시장과 협력사와의 상생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계열사 임직원과 생산물류 협력사 임직원 등 1만5000여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이달 말 일괄 지급한다. 또한, 이달 말부터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지급 기일을 50일에서 30일로 단축한다. 앞당긴 결제기일 기준은 앞으로 계속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휴가철 국내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도 전개한다. 사내 포탈 게시판을 통해 특가 상품, 추천 여행지 등 여행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메르스로 위축된 국내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아시아 국가 고객 및 유통 관계자, 언론인 등 200여명을 8월 말 한국(제주, 서울, 오산 등)에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한다. 또한, 8월 하순 실시 예정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에도 적극 참여해 매장에서 할인 행사와 이벤트 프로모션, 체험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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