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가 별다른 피해 없이 우리나라를 비껴가면서 또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경상남북도, 강원동해안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한 데 이어 오후 2시15분 부산과 대구를 포함한 경상남북도 지방과 전남 광양시와 구례군, 강원도 강릉과 양양 등의 지역에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울산과 경주,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열대야증후군 극복 방법으로는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활동함으로써 뇌 속의 생체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졸릴 때만 자고 잠이 오지 않으면 자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낮잠은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밤늦게 과식하지 말고 카페인 음료나 담배, 술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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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