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양희은 ”DJ 초기 갱년기와 겹쳐 많이 힘들었었다”

입력 2015-07-2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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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양희은 ”DJ 초기 갱년기와 겹쳐 많이 힘들었었다”

가수 양희은이 17년 간 '여성시대' DJ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서경석입니다'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양희은은 이날 "사실 나는 내가 이렇게 오래 갈 줄은 몰랐다. 하필 갱년기와 겹쳐서 무겁고 슬픈 사연 이야기들이 마음에 얹혔었다"며 "내가 여태까지 한 일줄 가장 잘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시대'는 평일 오전 9시5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청취자를 만나는 프로그램. 1975년 10월 ‘임국희의 여성살롱’을 전신으로 1988년 5월1일 이종환의 진행으로 첫 전파를 탔다. 이후 봉두완, 이효춘, 손숙, 변웅전, 정한용, 김승현, 전유성, 송승환 등이 남녀 진행자로 짝을 지어 나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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