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잠프로젝트, 소지섭 주연의 라인 드라마 ‘좋은 날’ OST 앨범 발매

입력 2015-07-29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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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선율, 부드러운 기타팝을 들려주는 어쿠스틱 팝 듀오 “꽃잠프로젝트”의 임거정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좋은 날(One Sunny Day)”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이 7월 29일 발매된다.

‘좋은 날’은 아시아권을 비롯한 전세계 이용률이 가장 높은 메신저 ‘라인’이 투자, 제작하는 웹 기반 드라마로 이전 시리즈 ‘원 라인 러브’에는 이민호가, 후속 시리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는 엑소 멤버들이 출연하여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국내외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두 번째 시리즈인 ‘좋은 날 One Sunny Day’은 소지섭과 김지원이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지난 해 말 제주도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임주은, 이종혁, 김제동, 등이 조연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우연히 함께하게 된 지갑을 잃어버린 남자와 전화기가 없는 여자가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의 ‘좋은 날’은 두 남녀 주인공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 연기와 그를 살려주는 OST로 국가를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해 주었으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좋은 날 One Sunny Day OST’ 작업으로 국내외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꽃잠프로젝트’는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음색의 ‘김이지’와 섬세한 감성을 다져진 음악적 테크닉으로 노련하게 표현해내는 이바디 출신의 프로듀서 ‘임거정’으로 이루어진 혼성 듀오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그대는 어디 있나요’를 비롯하여 ‘I Like You’, ‘Sweet Love’ 등의 수록곡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정화시켜 준다.

2014년 4월, EP ‘Smile, Bump’을 통해 데뷔, 이후 민트페이퍼 컴필레이션 앨범 ‘Bright #1’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꽃잠프로젝트는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유나의거리’ 등 활발한 OST 참여로 음악 팬들 및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각종 클럽 공연과 단독 공연을 비롯하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 등의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감미롭고 신비로운 꽃잠프로젝트 만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좋은 날 One Sunny Day OST’ 앨범 발매와 더불어 현재 가을 발매를 목표로 첫 정규 앨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앨범 활동에 더해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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