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등 에버모어 사단, 여름밤을 달궜다

입력 2015-07-30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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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현장. 사진제공|에버모어 뮤직

보컬리스트 정동하를 비롯해 버스터리드, 헬로 스트레인저가 힘을 모은 에버모어 사단이 해변 록 콘서트를 펼쳐 눈길을 모은다.

이들은 29일 오후 7시 전남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변 라이브樂(락) 콘서트’를 열고 에버모어 사단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서 버스터리드는 ‘스캔들(Scandal)’, ‘디스어피어(Disappear)’, ‘나를 부르면’, ‘넘버원‘ 등 시원하면서도 묵직한 메탈 사운드를 펼쳐 놓았다.

버스터리드에 이어 출격한 정동하는 솔로가 아닌 밴드 멤버로서 무대에 올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헬로 스트레인저와 함께 무대에 오른 그는 부드러운 듯 강렬하게 감성을 자극하며 밴드 사운드와 조화를 이뤘다.

‘쉬 갓(She Got)’, ‘이프 아이(If I)’, ‘생각이나’ 등을 연주한 이들의 무대는 뜨거운 여름날 관객의 정서에 다가갔다.

한편 정동하는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의 일정을 이어간다.

8월15일 김해, 8월23일 인천, 9월6일 광주에서 각각 공연을 펼친다.

록음악의 부활을 내건 버스터리드는 2월 정식 데뷔 EP앨범 ‘인디펜던트(Independent)’를 내놓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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