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D3엔진’ 적용 신 모델 4종 동시 출시

입력 2015-07-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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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렬 4기통 싱글 터보 디젤엔진인 D3엔진을 장착한 볼보 S60 D3. 기존 D2모델에 비해 가속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디젤엔진인 D3엔진을 장착한 볼보 S60 D3. 기존 D2모델에 비해 가속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XC60·S60·V40·크로스컨트리
D4엔진 비해 출력·가격↓ 연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0일 D3엔진을 적용한 신 모델 4종(XC60, S60, V40, 크로스컨트리)을 동시 출시했다.

D3엔진은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으로,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4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인 D4와 배기량은 2000cc로 같지만, 출력은 다소 낮춰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마력은 150hp로, 토크는 모델에 따라 32.6∼35.7kg·m으로 조정했다. 가격은 D4 대비 최대 500만원까지 낮추고, 파크 어시스트 센서, 제논 헤드램프, 레이더 기반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시티세이프티 등의 안전·편의 장치는 그대로 유지해 상품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 볼보자동차 최고 인기모델인 S60에 D3엔진을 적용한 S60 D3는 기존 1600cc의 D2모델(최고 출력 115마력, 27.5 kg·m)대비 토크를 26% 향상시키고 rpm 구간을 확장해 가속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16.7km/l다. 가격은 4270만원(VAT포함).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한글화된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글로 안내되는 3D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방향전환 정보를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턴바이턴(Turn By Turn)’ 안내 지원도 가능하며 연 4회의 지도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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