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3호 대포 ‘쾅’… 후반기 상승세 이어가

추신수가 2회 솔로홈런을 때린 뒤 더그아웃에서 팀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시즌 13호 대포 ‘쾅’… 후반기 상승세 이어가

추신수, 시즌 13호 대포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시즌 13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좌완 선발 C.C. 사바시아의 3구째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겼다.
22일 콜로라도전 이후 7경기 만의 대포 추가. 비거리는 119m 였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과 삼진 2개로 안타 추가에는 실패했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로 약간 올랐다. 시즌 타점은 48개.

추신수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타율 0.382(34타수 13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는 텍사스가 6-6으로 맞선 9회 조쉬 해밀턴의 끝내기 안타로 7-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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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