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중앙수비수 안세희 임대영입 ‘수비 강화’

입력 2015-07-31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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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대전시티즌이 수비력 강화의 마지막 퍼즐로 부산아이파크에서 중앙수비수 안세희(25)를 임대 영입했다.


제물포중-보인고-한라대를 거쳐 2015년 부산에 입단한 안세희는 14라운드 부산과 울산의 경기에 첫 선발 출장해 깔끔한 수비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안세희는 186cm 79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마크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전은 “안세희의 합류로 수비라인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안정적인 수비라인 구축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고 안세희에 대한 기대감과 후반기의 각오도 밝혔다.


안세희는 “리그 중반에 대전으로 옮겨오게 되어 아직은 낯설지만, 빠르게 팀에 적응하여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대전이 잔류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12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의욕적으로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휴식기동안 조직력 다지기에 만전을 기해 후반기 반전을 목표로 총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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