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엄마’ 출연 “MBC는 내게 살가운 존재”

입력 2015-08-03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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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 출연을 확정했다.

장서희는 ‘엄마’에서 윤정애의 장녀 김윤희 역을 맡았다. 남동생들에게 형 같은 누나인 김윤희는 부지런하고 문제가 생기면 정면으로 돌파하는 성격이다.

엄마가 하고 있는 식당의 사실상 주인이 자신이라고 생각, 목숨과 같은 집과 가게를 지키고 싶어 남동생과 생각지도 못할 일까지 벌이게 되는 인물이다.

장서희는 “내게 MBC는 무척이나 살가운 대상이다. ‘인어아가씨’라는 드라마로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얻었고 2005년 ‘사랑찬가’라는 드라마 이후 복귀라는 점에서 친정나들이를 하는 따뜻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김정수 작가님, 오경훈 감독님과 함께 하는 작품이라 설레기도 하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따뜻한 가족애가 그려질 ‘엄마’ 그리고 큰 딸 김윤희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마’는 오랜 시간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 윤정애가 어떻게든 유산만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하게 복수하기 이야기다.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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