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이번 주 ‘성추문’ 교사 5명 진술 조사

입력 2015-08-03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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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들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이번 주부터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에 대한 추가 조사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주말 피해자 조사를 마친데 이어 이번 주부터는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을 상대로 진술 조사를 벌인다.

조사 대상은 학교장을 포함해 성추행 또는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5명이다.

이들 교사들은 동료 여교사나 여학생을 상습 성추행 또는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또 성추행 사건으로 직위해제된 교사가 교내 행사에 참석하는 등 관리 감독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피해자의 진술 등 감사 중인 사실을 세세히 밝혀 논란이다.

교육청의 특별감사 결과는 이달 중순쯤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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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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