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내일(4일) 국무회의서 논한다

입력 2015-08-03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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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내일 국무회의서 논한다

청와대는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4일 국무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임시공휴일 지정 방안은 국무조정실에서 준비한 광복 70주년 ‘국민사기 진작방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내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광복절이 토요일인 점을 감안해 그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감안하는 한편,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재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되는 경우,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휴무하게 된다. 기업체 등 민간의 휴무 여부는 자율적으로 결정된다.

사진│MBN뉴스 캡처,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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