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 20대 총선불출마 선언 “마지막 양심이자 도리”

입력 2015-08-03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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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 20대 총선불출마 선언 “마지막 양심이자 도리”

총선불출마 선언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내년 20대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며 공식 선언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보궐선거에 뛰어든 터널 앞에서 시장 통에서 지지해달라는 저를 믿고 저를 뽑아주신 시민여러분께 용서받기 어려운 결정인줄 알지만 이 선택이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연소군수 도지사를 거치며 스타의식과 조급증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을 만나게 했고 반대로 몸과 마음은 시들어 갔다"며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텅비어가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여기서 다음선거 출마를 고집한다면 누구보다도 저를 뽑아주신 여러분들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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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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