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 여동생과 전화연결 "오빠 사실 내가 취했어"…넘치는 개그본능!

입력 2015-08-03 17: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박2일' 김준호, 여동생 전화연결 "오빠 사실 내가 취했어"…넘치는 개그본능!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의 친동생과 나눈 통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울어?"라는 말을 듣는 잠자리 복불복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동생 김미진 씨에게 전화를 걸어 우는 연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동생이 다소 시끄러운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먹거리면서 "어디냐?"고 물었고, 김미진 씨는 평소와 다른 오빠의 반응에 "누구세요?"라며 반문했다.
김준호는 침착하게 연기를 이어가려 했으나 김미진 씨는 오빠가 술에 취해 다른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생각한 듯 "준호야, 나 네 친동생이야"라며 "술을 얼마나 마신거냐"고 화를 냈다.

이후 김준호가 우는 연기의 절정에 치닫자 김미진 씨는 갑자기 호탕하게 웃으며 "나다"라고 외치는 다소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미진 씨는 김준호가 "사실 '1박2일' 촬영 중이다"라고 밝히자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라고 털어놔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박2일 김준호, 1박2일 김준호, 1박2일 김준호

사진|KBS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