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1.715’ 맥커친, NL 이주의 선수 선정… 시즌 2번째

입력 2015-08-11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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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해적단’을 이끌고 있는 ‘선장’ 앤드류 맥커친(29)이 지난 한 주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의 외야수이자 중심 타자인 맥커친을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한다고 전했다.

맥커친은 지난 한 주간 타율 0.563와 2홈런 8타점 7득점 9안타 출루율 0.652 OPS 1.715 등을 기록하며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했다.

이는 타율, 출루율, OPS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며, 타점 5위 득점 2위의 기록이다. 또한 맥커친은 9일에는 개인 통산 1100안타도 달성했다.

최고의 한 주를 보낸 만큼 시즌 성적 역시 크게 향상됐다. 맥커친은 11일까지 이번 시즌 106경기에서 타율 0.301와 17홈런 74타점 출루율 0.398 OPS 0.911을 기록했다.

놀라운 활약을 펼친 맥커친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통산 6번째. 앞서 맥커친은 지난 5월에도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맥커친의 놀라운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츠버그는 최근 LA 다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는 등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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